2021년 IPO 시장 분석

2021년 연간 IPO 기업 수는 134개로 최근 5개년 중 최고치를 기록함. 특히 유가증권 시장은 전년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하였음.

공모금액과 상장 시가총액은 각각 20.8조원, 104.8조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과거 최고였던 2010년 (공모금액 10.1조원, 시가총액 41.7조원) 대비 거의 2배 수준으로 호황을 보였음. 연평균(공모금액 4.3조원, 시가총액 19.9조원) 대비 거의 5배 수준을 보였음.

2021년 기관수요예측경쟁률은 1,173:1, 일반청약경쟁률은 1,177:1 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였음. 특히 기관수요예측시 공모가 상단 이상 비중이 86.4%로 2020년 80.0% 대비 증가하며 최고치를 보였음.

수익성 측면에서도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은 54.9%로 2020년 수익 률인 53.3%를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갱신하였음.

기술성장기업(기술평가특례, 성장성특례 등)의 상장 기업 수가 31개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를 보임.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크게 증가하면서 코스닥 내 비중도 23.1%로 최고치를 갱신함.

소재·부품·장비 관련기업의 상장이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2019년 1개기업에서 2020년 17개, 2021년에는 26개 기업으로 크게 증가하였음.


2022년 IPO 시장 전망

2022년 IPO 예정 기업은 130 ~ 140개로 예상하고 있는데, 최근 5개년 연평균 129개와 지난해 134개 상장 기록을 반영한 것임. 특히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상장 지원 및 기술성장기업 의 증가 등으로 IPO 기업 수는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2022년 예상 공모금액은 18 ~ 22조원, 상장시 시가총액은 180 ~ 2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함. 이미 LG 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대어급 IPO 기업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역대 최고였던 2021년에 이어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