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다소 부진: 삼성전자의 2021년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76.0조원(+23.5%, YoY/ +2.7%, QoQ), 영업이익 13.8조원(+52.5%, YoY/ -12.8%, QoQ)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15.0조원)에 미달했다.

정확한 원인은 확정 실적이 발표되어야 확인 가능하겠지만, 연말 특별 상여금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 발생이 전 사업부 골고루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부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9.2조원, 디스플레이 1.1조원, IM 2.8조원, CE 0.6조원으로 추정된다.

나라 구할 반도체: 단기적으로 2021년 4분기 메모리 가격의 하락 반전과 2022년 1분기 가격 하락 폭 확대가 예상된다.

반면 메모리 업체의 낮은 재고 수준과 디지털 시대 개화에 따른 구조적인 메모리 수요 증가로 금번 DRAM가격 하락은 3개 분기 기간 동안 짧고 완만하게 진행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중국 시안 NAND라인 팹 다운 이슈는 오히려 NAND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결국 2022년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303.3조원(+8.7%), 영업이익 61.2조원(+18.7%)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원 유지: 단기적인 메모리 가격 하락 및 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선 반영 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주가는 급격한 업황 하락기간의 밸류에이션(PER 10.5배)을 이미 찍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의 연간 실적 성장세가 유효한 상황에서 현주가 밸류에이션은 PER 12.8배(2021E), 10.9배(2022E)수준에 불과하다.

동사에 대해 매수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