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신규 상장 예정 와이엠텍 기업 개요 및 투자포인트 점검

▶ Pitch

높은 진입장벽과 소수의 플레이어가 과점하는 EV Relay 시장에서 동사 기술력 부각 중. 2022년은 현재 강점을 가지고 있는 ESS 시장을 넘어 공모자금을 활용한 증설을 통해 전기차 EV Relay 시장에서의 M/S 확대도 기대

▶ Rationale

- 와이엠텍은 2004년 설립된 EV Relay 전문 제조 기업. EV Relay는 ESS,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등에 들어가는 필수 장치로 전기접점을 물리적으로 차단하여 전기에너지의 전달/차단을 제어하는 역할

- EV Relay는 소수기업이 과점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 특히, 우주왕복선에 장착되기 위해 개발된 장치인 만큼, 미국/일본의 소수 기업이 산업 생성 초기부터 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진입장벽이 높음

- 와이엠텍은 2004년 EV Relay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현재 21개국 350개 고객사에 납품 중

- 2020년 매출액은 170억원(YoY +38.4%), 영업이익 45억원(YoY +331.7%) 기록. 전년 대비 매출규모가 큰 폭 성장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EV Relay는 ESS 및 전기차에 필수로 설치되어야 하는 장치임에도 불구, 소수의 기업이 생산하며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은 고마진 제품

- 부문별 매출 비중은 EV Relay 93%, DC Relay 및 Latch Relay 7%로 대부분의 매출이 EV Relay에서 발생되고 있음. 동사의 EV Relay는 대부분 ESS로 공급되며, 전기차 향은 중화권 및 국내 중소형 전기차 업체로 납품 중

- 경쟁업체 대비 강점인 동사의 핵심 기술은 ①가스절연 기밀기술, ②양방향 아크 차단기술, ③Feedback 접점을 통한 주접점 감시 기술, ④대용량 제품 설계 기술. 이러한 강점으로 대용량 제품이 필요한 ESS 향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

- 또한 동사는 전기차용 EV Relay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이 기대됨. 현재 청주공장의 가동률은 94% 수준으로 공모자금을 통해 전기차용 EV Relay 쪽 Capa 증설 예정. 해당 공장은 4천평 규모로 지어지며, 미국/유럽/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함

- 현재 글로벌 전기차 용 EV Relay 시장은 파나소닉이 과점하고 있으나, 파나소닉 대비 낮은 가격 + 2배 높은 제어전압을 강점으로 글로벌 시장 M/S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

- 전기차 배터리 용량이 커지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대용량 제품 설계에 강점을 둔 와이엠텍의 M/S 확대 기대

- 공모 개요는 총 공모주식수 60만주, 공모 예정가 21,000원~25,000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133억원~1,348억원으로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6.1~19.3배 수준.ESS와 전기차 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높은 진입장벽, 소수 플레이어 과점인 EV Relay 시장에서 와이엠텍이 두각을 나타내는 만큼, 공모 예정가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