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력 EV Relay 국산화로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에 성공한 Relay 개발업체

2004 년 법인 설립. 동사는 전력 제품의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Relay(스위치 장치) 제조함. 통신장비, 전동지게차 등에 사용되는 저전력 Relay 인 DC(DirectCurrent, 직류) Relay 부터 ESS(Energy Storage System), 전기자동차, 2차전지 후공정 장비 등 고전력 Relay 인 EV Relay까지 폭 넓은 제품군 보유. 특히 성장 중인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고전력 EV Relay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 LG 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 중. 2021 년 9월 10 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 예정. 제품별 매출비중(2020 년 별도 기준)은 EV Relay 93.0%, DC Relay 등 7.0% 기록.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등 54.4%, 전문투자자 0.9%, 상장주선인 0.3%, 우리사주조합 2.2%, 기존주주 31.6%, 공모주주 10.6%.

투자포인트 두 가지

1) 기존 레퍼런스를 바탕, 글로벌 고객 확대로 안정적 성장 전망: 주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EV Relay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여 안정적 성장을 전망함. ①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원천기술을 확보, 시장 선도형 제품을 기획 단계부터 고객사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실현하였음. ② 이를 통해 LG 에너지솔루션, SK 이노베이션, 삼성 SDI 등 21 개국 350 개 고객사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함. ④ 또한, 기확보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을 Lock-in,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선진 시장인 미국과 유럽 현지 업체를 직접 공략할 예정. 2020 년 현재 21 개국에서 2025 년까지 42 개국에 진출하여 선진국향 매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임.

2) ESS 제품 다양화 및 전기차용 시장 진입으로 실적 성장 지속 전망: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전기차 급속 충전 등 주요 전방 시장 성장으로 글로벌 EV Relay 시장은 2026 년까지 CAGR 32% 성장을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됨. ① 대용량 ESS, 전기버스, 전기버스 충전기 등 산업용(대용량) EV Relay 에서 경쟁력을 보유하여 시장 확대와 수혜가 예상됨. ② 또한, 동사는 향후 전기차에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는 DC 800V EV Relay 를 개발 중임. 현재는 400V 제품이 채택되어 사용 중이지만, 주행거리 향상, 초급속 충전, 차체 경량화를 위해 DV 800V급 제품에 대한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함. 동사는 전기차용 DC 800V EV Relay 를 2021 년 개발 완료하여 하반기에 시제품 출시 예정. 향후 DC 800V급 전기승용차 시장을 선점하여 본격적인 시장이 열리는 시점에서 수혜를 기대함.

2021 년 PER 18.8 ~ 22.4 배로 동종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

공모 희망가(밴드: 21,000 ~ 25,000 원)는 2021 년 예상 EPS(1,115 원) 적용 PER 18.8~ 22.4배로, 국내 유사업체(브이원텍, 엔에스)의 1 분기 연환산 기준 실적 적용한 평균 PER 26.0 배 대비 13.7~ 27.5% 할인됨.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42.9%(231 만주)로 적지 않은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