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관절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의 매출 비중이 87.3%

-보스웰리아와 매스틱(나무 추출물)원료 기반의 2개 주력 제품이 성장을 견인 중

-‘21E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성장 지속 전망

-매스틱 등 원료를 기반으로 화장품(’21년) 및 탈모 케어(’23년)로 제품 확대 예상

-2021년 실적 기준 공모가 밴드는 PER 12.1~13.8배 수준으로 적정 밸류에이션

관련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이 주력 제품

프롬바이오는 제품 기획 및 원료 발굴과 개발/생산(자체 및 외주 생산)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업체이다.

계절적으로는 건강기능식품은 연말/연시, 가정의 달 등에 판매가 증가하며, 프롬바이오도 4Q, 2Q, 1Q, 3Q 순으로 매출액이 높은 경향이 있다.

주력 제품은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이며, 2020년 기준 두 제품의 매출 비중은 87.3%를 기록했다.

2020년 각 제품의 매출액은 85.9%, 62.3% 증가했으며, 1H21에만 2020년의 해당 제품 연간 매출액의 71.9%, 63.4% 수준을 달성했다.

판매 채널별 매출액 비중(2020년 기준)은 홈쇼핑(GS, CJ, 우리홈쇼핑 등) 72.9%, 온라인 및 기타(자사몰, 온라인몰/백화점, 대형마트, 약국 등) 27.1%이다.

온라인 채널은 자사몰과 온라인몰로 구분되며, 자사몰 실적은 2Q21에 38억원을 달성하면서(2Q20 29억원 기록) 빠르게 성장 중이다.

개별인정형 원료로 만든 건기식

프롬바이오는 2014년 보스웰리아추출물, 매스틱검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 완료했다(원료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 일반 건강식품 및 보조식품과는 다르게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혹은 인증마크를 표기할 수 있어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브랜딩 요소 중 하나다.

화장품(뷰티&케어) 신사업 진출

프롬바이오는 2H20 ‘매스틱 검’을 주 원료로 활용한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화장품, 치약, 마스크 팩 등 제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2H21부터 기초 화장품을 추가했다.

또 바이오연구소를 필두로 탈모 증상 완화 화장품 및 샴푸 등 개발 중이다.

향후 뷰티&케어 사업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IPO 개요 및 투자의견

프롬바이오의 자금 사용계획은 시설투자 331억원(사옥 신축 210억원, 생산시설 확장 121억원), 운영자금 181억원(R&D 114억원, 신사업 투자 32억원, 기타 35억원)이다.

2021년 9월 9~10일 수요예측이 진행되는 프롬바이오의 공모희망가격은 21,500~24,500원(예상 시가총액 3,080~3,509억원)이다.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순이익 255억원을 예상한다.

올해 실적 기준 공모가 밴드 PER은 12.1~13.8배로 적정한 밸류에이션으로 보이지만 적지 않은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 비중(43.6%)에는 유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