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부문은 MLCC 및 마이크로 칩 외관 비전검사 장비 CI(Chip Inspector)사업부, 디스플레이 비전검사 장비 LI(LCD Inspector)사업부, 이차전지용 동박 및 알루 미늄필름 외형검사 장비 FI(Film Inspector)사업부로 나뉜다.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CI 부문 79.0%, LI 부문 7.3%, FI 부문 13.4%다.

2022년 전방산업의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전망

동사는 검사장비 제조 기업의 특성상 전방산업의 투자 사이클 진입 시기에 가장 큰 수혜를 받는다.

따라서 2022년 동사의 실적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전방산업인 MLCC, 디스플레이, 2차전지 기업의 투자 사이클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① MLCC: MLCC의 경우 주요 고객사가 고부가 제품인 전장용 및 산업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동사는 올해 1월과 3월 국내 IT 기업 향으로 약 46억원을 수주하여 납품 완료하였으며, 2022년에는 전방 산업의 호조로 올해 대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디스플레이: 윈텍의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파주에 3.3조원, 베트남에 1.6조원 투자를 계획중인만큼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LI 사업부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③ 2차전지: 동박 검사장비의 주요 고객사인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에 7,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톤 규모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며, 2025년 까지 생산능력을 25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의 투자계획이 따라 윈텍의 FI 사업부 매출이 향후 동사의 매출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추가 매출 기대

윈텍은 20년 이상의 검사장비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동사의 연구 개발비/매출액 비율은 2019년 2.3%에서 2021년 3분기 6.4%로 증가하였으며, 전사 역량을 차량용 반도체, x-ray 기반 검사장비 등 신규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신규 사업 진출로 인한 기업가치 제고도 기대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