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점을 경신한 S&P 500, IT만 강세를 지속하는 KOSPI

오미크론 우려에도 미국의 경기 재개방 관련주의 이익 전망치 강세 지속

포트폴리오 구성종목 간 극단적인 수익률 차별화가 나타나는 연간 목표주가 상승 TOP 10 투자


전고점을 경신한 S&P 500과 IT만 강세를 기록 중인 KOSPI

지난주 S&P 500에 하방 압력을 가했던 미국 재정부양책 통과 불확실성, 오미크론 확산세 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반등세가 나타났다.

FDA가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긴급 승인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여행, 카지노, 항공 등 경기 재개방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 중이다.

국내는 화이자의 치료제 소식에 헬스케어 섹터가 약세를 보였으며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집중된 IT 섹터만 8주 연속 상승 중이다.

주춤한 S&P 500의 이익 전망치 상승세, 바닥을 다지고 있는 KOSPI 이익 전망치

금융, 경기소비재 섹터 이익 전망치 부진으로 S&P 500 12M Fwd EPS가 소폭 하락하였다.

항공, 리조트, 엔터 등 경기 재개방 관련주의 이익 전망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생산 차질을 겪은 나이키도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다.

KOSPI 12M Fwd EPS는 3주 연속 횡보세를 기록 중이며 주간 이익 전망치 상승 상위 기업에는 조선, 기계 업종 기업이 다수 포함되었다.

연간 목표주가 변화율 TOP 10

연말을 맞이해 연간 목표주가 상위 기업들의 다음 해 수익률을 살펴 보았다.

올해 1월 1일 기준, 직전 1년간 목표주가가 변화율 상위 TOP 10 기업에는 씨젠, 두산퓨얼셀 등이 있었으며 연초 대비 평균 수익률은 36.5%이다.

매년 초 이러한 투자를 반복하였을 때의 직전 5년간 평균 수익률은 20.5%로 양호하나 매년 포트폴리오 구성종목 간 수익률 편차가 65%에 달할 정도로 컸다.

올해 연초 대비 목표주가 상승 TOP 10 기업에는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