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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 은행 Weekly - 국채시장 패닉. 외국인 13주만에 은행주 순매수로 전환

분석리서치 | 하나증권 최정욱 김대한 | 2022-09-26 14:51:19

전주 주요 뉴스 정리

• 금융당국과 은행 등 금융업계가 ‘코로나 금융지원 재연장 및 연착륙 방안’을 최종 협의하고 있음.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는 2023년 9월 30일까지 1년, 만기 연장 조치는 2025년 9월 30일까지 3년 추가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함
•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8월말 기준 MMDA 잔액은 109조 5,451억원으로 지난 8개월간 5조 4,267억원 감소. 5대 은행 MMDA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고객들이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이자가 높은 정기 예적금 상품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음
• 가장 많은 수의 서울 자치구 금고를 운영하던 우리은행이 횡령사건 등 이슈로 인해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금고 운영기관 재선정을 위한 입찰전에서 신한은행에 자리를 내주고 있음. 신한은행은 서울시 1·2금고에 이어 최근 은평구와 구로구 금고 운영권도 가져옴
• 20일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3월까지는 상장을 마쳐야 함. 상장시 MBK파트너스·베인캐피탈·MG새마을금고가 투자한 7,250억원이 BIS 기준 자기자본으로 인정받아 대출여력을 빠르게 늘릴 수 있지만 증시 침체로 상장 일정은 불투명


전주 평가와 금주 전망

• 전주 은행주는 0.6% 상승에 그쳤지만 KOSPI 하락률 3.9% 대비 상당폭 초과상승해 2주 연속 큰폭의 초과상승세를 시현. 미국 Fed가 3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데다 기준금리 인상 직후에는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지며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잇달아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여기에 일본이 24년만에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다시 글로벌 금리가 급등하기 시작.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은 결국 일본은행이 엔화를 매수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 또한 영국 정부의 대규모 감세정책으로 파운드화 가치도 폭락하면서 유럽 통화위기 발생 공포감도 급부상하고 있음. 국채금리 급등에 따라 주식시장이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감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어주로서의 은행주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중. 전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69%로 한주간 23bp 상승했고, 2년물 금리는 4.20%로 33bp 급등. 2년물 금리는 지난 2주동안 64bp나 상승했으며 9월 이후에만 71bp 급등하고 있음. 이로써 2년물과 10년물간의 장단기금리차는 다시 -51bp까지 확대된 상황. 국내 시중금리도 Fed의 매파적 발언 여파로 10월 금통위에서의 빅스텝 가능성이 부각되며 큰폭으로 상승 중. 전주 국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20%로 한주간 43bp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는 4.11%로 34bp 상승.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3년물과 10년물 금리가 -9bp 역전되는 현상 발생. 원/달러 환율은 1,409.3원으로 한주동안 21.3원 상승 마감했고, 국채시장에서 패닉 현상이 발생하면서 외국인들은 지난주에 은행주를 290억원 순매수해 주간 단위로 13주만에 순매수로 전환. 특히 글로벌 국채금리가 급등한 금요일에만 350억원을 순매수했음. 국내 기관은 은행주를 110억원 순매수했는데 하나금융만 250억원을 순매수한 점이 특징적인 요인
• 전주 특징주는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주가가 각각 2.9%와 1.3% 상승해 상승 폭이 가장 컸는데 양행 모두 외국인 매수세가 200억원 이상씩 유입되면서 수급 여건이 크게 개선. 반면 KB금융은 3분기 NIM 개선 폭이 매우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주가가 1.4% 하락해 전통 은행들 중에서는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카카오뱅크는 금리 급등에 따라 고밸류 주식들의 multiple 하락 압력이 커지고 3분기 실적도 다소 밋밋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한주간 7.1%나 하락했음
• 금융위는 27일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재연장 여부 발표 예정. 만기연장은 3년간, 상환유예는 1년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음. 최근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 양상을 보이고 있어 재연장으로 급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다만 모든 대출을 일괄 재연장하기 보다는 각자의 형편에 맞게 만기연장이나 상환유예, 채무조정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종료를 전제로 한 자체 연착륙 프로그램과 새출발기금 제도가 유명무실해졌다는 평가. 지원 조치가 종료되지 않으면 금융거래에 제한이 생기는 새출발기금보다는 재연장할 유인이 크기 때문. 은행들의 관련 여신에 대한 정확한 자산건전성 평가 지연, 잠재 부실 현실화의 이연이라는 점에서 금번 방안은 은행주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큼
• 최근의 시중금리의 급등 현상은 은행 펀더멘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금리 상승으로 은행주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논리는 NIM이 상승하기 때문인데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급증하는 만큼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은행권에 대한 예대금리차 인하 압박은 앞으로도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NIM 개선세가 의미있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경기침체 부각 가능성과 함께 credit cost 상승 우려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유가증권관련손 등 비이자이익에도 부정적일 수 있기 때문
• 다만 펀더멘털 개선 여부와는 별개로 은행주 주가가 그동안 장기물 금리에 연동되어 왔다는 점에서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도 있을 듯. 그러나 최근의 금리 급등이 경기 호조에 의한 것이 아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장 혼란 속에서 야기된 측면도 있는 만큼 금리에만 기댄 방어적 매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판단. 결국 방어적 매력의 지속성 여부는 외국인들의 국내 은행주 매수세 지속 여부에 의해 좌우될 전망. 글로벌 금리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형은행들은 주가가 시장대비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 은행주만 초과상승세를 계속 보일지도 다소 미지수


주간 선호 종목

-주간 단위의 단기 선호 종목으로서 당사 최선호 종목 및 중장기 선호 종목과는 다를 수 있음

[ 금주 선호 종목 ] 신한지주, 하나금융
• 신한지주는 3분기에도 NIM 상승 폭이 5~6bp에 달해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큰데다 펀더멘털 또한 가장 양호. 시금고∙구금고 유치 효과로 타행대비 저원가성예금 방어력도 높을 전망. 외국인 수급에 의한 베타가 높은 종목보다는 국내 기관 선호주 위주의 대응 유효
• 하나금융은 SK텔레콤의 3,300억원 하나금융 지분 매입이 계속 진행 중. 아직도 매수 여력이 상당부분 남아 있는 상황이며 원화 약세로 인해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 중인데 원화 약세 진정시 탄력적인 반등 가능성 높음. 3분기 순익도 컨센서스 상회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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