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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 원전 작아져도 시장은 커진다

분석리서치 | IBK투자증권 이상현 | 2021-11-23 10:56:43

환경규제의 역설, 그린플레이션과 전력난

그린플레이션(Greenflastion) 우려

• 그린플레이션은 탄소 중립 등 환경규제 강화로 산업금속이나 화석 연료의 투자감소로 공급은 줄어드는 반면 전력수요는 증가해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면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현상을 말함. 코로나 19 이후 수요 회복과 공급망 문제가 겹치며 원자재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세계 전력생산의 대부분은 석탄과 천연가스

• 세계 전력생산의 대부분이 두가지 원천에서 나오는데 이는 석탄과 천연가스임. 최근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는데 특히 유럽과 아시아에서 발생. 글로벌 탈 석탄 연료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석탄 생산은 여전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같은 인구대국에서 전력생산의 대부분을 차지. 또한 기후변화로 수력과 풍력 등도 부진.


석탄 공급문제로 전력대란 발생한 중국

• 중국은 2060년 탄소 중립을 이루고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대비 65% 이상 감축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음. 2020년 기준 중국 전력의 64% 비중을 석탄화력발전에서 얻기 때문에 지국의 석탄 관련 산업의 전력사용량을 제한하거나 생산량을 제한하면서 석탄 생산량이 줄어듬. 게다가 호주에 대한 무역보복으로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면서 석탄수급에 차질이 생겼고 급기야 대규모 전력난에 처하게 됨. 전력난으로 중국이 천연가스 수입을 확대하자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


연쇄적으로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하며 유럽 전기세 부담 가중

•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9~10월 세계 천연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1년 전보다 3~5배 가량 치솟음. 특히 EU 전체 전력의 23%를 천연가스가 담당. 천연가스가격에 전기세가 연동되는데 전기세 급등으로 프랑스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스페인에선 전등 대신 촛불을 켜는 가정이 늘어났으며, 영국에선 급등한 가스값을 못 견딘 전력회사들이 파산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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