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이슈] 카카오 vs 네이버, 의료 시장에서도 맞붙어(시사포커스)

- 카카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지분 2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 카카오는 휴먼스케이프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보임

- 앞서 지난 2018년 카카오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서울아산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업체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를 세웠고, 2019년 연세대의료원의 헬스케어 업체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투자

- 네이버 역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네이버가 루닛 투자에 나선 이유는 역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확대. 루닛은 암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회사


[ESG 현황] 인플레보다 더 센 '엔플레이션(Environment + Inflation)' 온다(한경)

- 세계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집중할수록 소비자물가가 오를 것이란 주장 지속 대두. 기업이 친환경사업 등에 투자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 상품 가격에까지 영향을 받을 것이란 의미

-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항공사 전력회사 제조회사 등의 부담을 증대. 유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정책을 확대. 기업의 환경 비용이 늘었지만 투자자들이 이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지적

- 코로나19 이후 유럽이 천연가스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가격이 급등. 녹색에너지 전환으로 화석연료 투자가 줄어든 것은 가격 상승을 부채질한 원인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