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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인플레 부담 소화하며 전약후강 장세로 마감

기술적분석 | 키움증권 한지영 김세헌 | 2021-11-25 13:47:35

미국 증시 리뷰

24일(수) 미국 증시는 10월 근원 PCE 급등, 매파적이었던 11월 FOMC 의사록 등 하방 요인이 상존했으나, 전거래일 급락했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 유입 속 연말 소비시즌 기대감, HP(+10.1%), 델(+4.8%) 등 대형 IT 업체들의 호실적 소식에 힘입어 전약 후강의 장세로 마감 (다우 -0.03%, S&P500 +0.23%, 나스닥 +0.44%, 러셀 2000 +0.15%).

S&P500 지수는 장 초반 PCE 물가 상승에 따른 장기물 금리 강세로 인해 성장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오전 0.7%까지 하락했지만, 장중 장기물 금리 상승세 진정에 따른 대형 기술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0.2% 상승 마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7%에 가까워지자 나스닥은 1.2%까지 하락했지만 강하게 반등하며 0.4% 상승 마감.

금일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9만명(전주 27만명, 4주 평균 27.3만명)으로 개선세를 이어 갔고 개인 지출(MoM +1.3% vs 예상+1.0%)과 소득(MoM +0.5% vs 예상+0.2%) 지표도 각각 양호하게 발표됨. 하지만 10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5%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0.2%)를 하회했고 장중 발표된 10월 근원 PCE 물가지표는 전년대비 4.1%로 전월(3.7%)보다 높아지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됨. 이날 오전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에서는 “몇명”의 연준 위원들이 더 빠른 테이퍼링 속도를 지지했다는 점이 포함되어 있었음. 추가적으로 지난주 클라리다 부의장과 월러 이사에 테이퍼링 가속화 지지 발언에 샌프란시스코 데일리 총재도 만약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고, 노동시장 회복이 견조하다면, 빠른 테이퍼링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

업종별로는 부동산(+1.3%), 에너지(+0.9%), IT(+0.7%)가 상승한 반면 소재(-0.7%), 필수소비재(-0.3%), 금융(-0.2%)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실적을 발표한 갭(-24.1%)과 노드스트롬(-29.0%)은 두 기업들은 노동비용 증가, 공급망 차질 등 이슈들을 겪고 있다며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락. HP(+10.1%)은 실적 서프라이즈(EPS 0.94달러 vs 예상 0.88달러)와 견조한 수요에 의한 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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