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국내 주가지수 횡보세 지속

S&P 500 이익 전망치는 상승, KOSPI 이익 전망치는 하락

IT 섹터 내 목표주가 상승 상위 기업은 내년에 높은 실적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들


시장은 횡보 중이나 섹터별로는 차별화

주초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 소식에 하락 출발한 S&P 500은 국제유가상승, 대형 금융주 강세 등에 힘입어 횡보세를 유지 중이다.

공급난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지표도 호조를 기록해 연준이 테이퍼링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KOSPI는 IT 섹터가 우호적인 수급으로 인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다른 섹터들의 부진으로 인해 시장 전체로는 횡보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익 전망치 방향성 차별화 지속되는 미국과 국내 증시

S&P 500 12M Fwd EPS는 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 카지노, 엔터 등 경기 재개방 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OSPI 12M Fwd EPS는 8월 말부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간으로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등의 이익 전망치 상승이 두드러졌다.

섹터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 변경이 섹터 전체의 이익 전망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의 수급이 집중되고 있는 IT 섹터 내 목표주가 상승 기업

외국인 투자자의 IT 섹터 순매수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IT 섹터 내 업종그룹별로 차이는 있으나 빠르면 10월 중순, 늦어도 11월 초부터 우호적인 수급 흐름이 관찰된다.

주간으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그룹에서 강한 자금유입이 관찰된다.

주간 목표주가 변화율 상위 IT 기업으로는 LG이노텍, 엠씨넥스, 파트론, 천보 등이 있다.

2022년에도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은 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