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셀 생산도 ESG 비용이 있다

⚫ 코로나19 확산 시작 후 다양한 제품/서비스 판매 급감. 단 전기차의 경우 중국에서 2Q20부터 판매 반등 후 증가하는 중

⚫ 코로나19 타격으로 위축된 자동차 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중국과 유럽이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정책을 연장/확대하면서 신차 판매 중 전기차 판매 비중이 확대됨. 미국도 Build Back Better(미국 재건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 세제 공제 법안이 통과된다면 전기차 판매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 미국 시장에서 국내 2차전지 장비업체와 중국 업체간의 경쟁 강도 완화가 국내 업체들에게 기회될 것 (2차전지 최근 투자 중. 핵심 공정 장비 1GWh 투자 금액을 공정별로 나누어 보면, 전극공정 38%, 조립공정 34%, 활성화 공정 28% 수준일 것으로 추정)

⚫ 국내 2차전지 장비 업체는 미국 시장에서 국내 셀 3사, 완성차 업체 + 국내 셀 3사 JV, 미국 완성차 자체 셀 공장 등 3가지 형태의 생산기지에 납품될 것이며, 초기 투자 Pilot 라인의 경우 양산 라인 대비 가격이 낮은 경우도 있을 것으로 생각. 단 총투자는 인건비, 장비 Specification 등의 차이로, 중국 본토 대비 장비 투자규모(장비 ASP)가 상승할 가능성이 큼

⚫ 전기차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중 약 40%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 2019년 Volkswagen은 배터리 생산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 중 28% 배터리셀, 28%는 양극재 생산에서 이루어진다고 발표했으며, 특히 셀 생산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고 밝힘. 유럽 환경 규제 등을 준수하기 위해서 제작된 장비는 납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

⚫ 특히 내연기관 배출가스 규제 ‘EURO VII’ 초안이 2021년 연말에 공개되면서 친환경차 제조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