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긴축 시계가 빨라진 글로벌 통화정책

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됨. 인플레이션에 대한 일시적이라는 평가는 유지되지만 이전 예상 대비 지속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

 일부 위원은 테이퍼링의 가속화를 주장하였고, 여러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 유지시 현 상황보다 빨리 금리인상 준비 필요성 강조.

 연방선물기금으로 추정한 22년 기준금리 인상 예상 횟수는 2.8회까지 상승. 테이퍼링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자산매입은 22년 6월에 종료.


2. 물가와 고용시장 지표로 보면 긴축을 상당히 지지

 연준에서 주시하는 물가수준인 PCE 물가는 전년비 +5.0%의 상승률을 기록하여 1990년 이후 최고 수준. PCE물가의 집계 방식은 일부 품목을 가중평균한 CPI보다 넓은 범위에서 집계되는 만큼 전반적 물가상승 기조.

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0만건을 하회하여 52년만에 최저. 통화긴축을 전반적으로 지지하는 요소로 볼 수 있지만 복직비율 등을 고려할 필요


3. 구매력의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 명목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비 +1.3% 증가하여 긍정적 모습. 코로나19 영향력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

 그러나 실질 개념으로 변환된 개인소득은 점진적 둔화를 보이면서 향후 견조한 소비 가능성에 의문특히 세금 등을 반영한 개인 가처분소득은 전년비 (-) 영역에서 머무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