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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047820) 수익모델 진화의 서막

종목리서치 | 한화투자증권 지인해 조은아 | 2021-09-15 11:26:32

4Q21 수익모델 진화의 서막

동사는 가장 열악한 ‘방송사의 외주제작’ 수익모델인데도 불구하고, <결혼작사 이혼작곡>, <펜트하우스>의 흥행으로 1H21 매출액 644억,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로 보면 최대 성과다.

3Q21에는 <오케이 광자매>도 반영돼 더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동사는 본격적인 수익모델 진화의 전환점에 서있다.

바로 롱테일 비즈니스가 가능한 ‘IP 보유’ 모델이다.

첫 작품은 11월 말 글로벌 동시방영되는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어느 날>이다.

이미 쿠팡 플레이, 코퍼스코리아, Viu향 선판매로 제작비 약 200억 원을 온전히 리쿱했다.

추가로 논의 중인 OTT향 판매 및 부가수익 등을 감안하면 기존 대비 월등히 높은 GPM이 기대된다.

두 번째 IP는 BTS 세계관을 영상화한 다.

내년 초 방영 목표이며 하이브와 IP를 공유한다.




획기적인 장기 비전 제시

작년 말부터 중소형사는 외주제작 → 'IP 보유’ 모델로 진화를 시도 중이다.

이는 풍부한 자본력을 요구하는데, 글로벌향 선판매를 아무리 빠르게 진행하더라도 '사전제작'이 더 중요하기에 제작사가 직접 모든 제작비를 투자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간 중소형사들이 방송사 외주제작 모델에 멈춰있던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자본력이 적어서다.

동사의 자체제작 자금은 약 2,000억 원(보유현금 630억+현금화가능자산 1,000억+유상증자(21/9/30) 200억+투자금 회수)이다.

엘시티 전망대 임대 사업으로 최소 영업이익(MG)도 매년 40억 원씩 쌓인다.

캡티브 채널을 보유한 대형 2개사를 제외하면 자금 역량은 중소형사 중 최고다.

동사는 이를 기반으로 매우 획기적인 장기 비전을 제시했는데…2026년 목표 매출액 2,000억 원, 드라마 캐파 20편… 바로 기타 중소형사들과의 동맹을 통해서다.

현재 소속 PD와 작가는 각각 11명, 27명, 캐파는 연간 ~5편인데 이들과 동맹하면 총 20명, 51명을보유하게 되며 기획 단계에서 플랫폼에게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동사가 직접 자금을 수혈해 IP를 최대한 지켜내는 전략이다.

이는 중간 점검이 여러 번 요구되겠지만… 일단 너무 좋은 올해에 집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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