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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들고 추석 연휴 넘길까?…“외인 매도 진정 가능성에 주목”

추석 연휴(9월 18~22일)를 앞두고 개인투자자는 고민이 깊다. 추석 연휴에 앞서 보유 주식을 팔아야 할지, 그대로 들고 가야 할지 판단이 녹록지 않아서다. 전문가들은 추석 전후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패턴을 보인 만큼 현시점에서 주식 비중을 늘릴 필요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SK증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동안 수익률을 보면 연휴 이후가 이전보다 수익률이 좋았던 경우가 16번 중 10번(62%)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과 미중 무역갈등이 불거졌던 2018년을 제외하면 추석 연휴 이후 국내 주식 시장에서 큰 조정은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6년 동안에는 2018년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2018년에만 코스피가 추석 연휴 일주일 동안 추석 전보다 2.8% 하락했을 뿐 2015년 2.5%, 2016년 2.7%, 2017년 3.6%, 2020년 3.3% 등 오름세를 보였다.

이효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부채 한도, 외국인 매도,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불확실성, 경기 둔화 우려 등 악재가 여전하지만 이런 악재들이 피크아웃(고점 통과)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하기 시작했는데 주요 신흥국 상황 등을 고려하면 추가 진정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어 그는 “최근 규제 우려로 인터넷 업종이 급락했지만 펀더멘털을 해치는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중장기 선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추석 연휴 불확실성을 피하려 주식을 섣불리 매도할 필요는 없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추석 전에 공격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9월 23일 FOMC 회의에서 추가적인 물가 상승세가 확인된다면 테이퍼링 스케줄이 앞당겨질 수 있어 시장은 다시 움츠릴 수 있다”며 “이런 잠재적 불안을 안고 굳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경우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기와 자금을 분산해 주식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G2(미국·중국) 경제지표 결과, 9월 FOMC 경계감, 연휴를 앞둔 데 따른 차익 실현 심리가 가세하며 증시 변동폭이 커질 가능성은 경계해야 하지만 4분기(10~12월) 재고 축적 수요와 연말 소비 시즌 모멘텀에 대비한 전략은 유효하다”며 “코스피 3100선에서는 평정심 유지에 집중하는 한편, 변동성이 커질수록 대응 강도를 높여가는 여유 있는 투자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배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7:50: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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