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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2년 06월 07일 (화) 16시 19분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모바일모바일 목록목록

빚내서 테마주로 `한방` 노리는 불개미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의 악재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한탕 수익`을 노리는 개미 투자자들이 테마주 위주로 빚투(빚내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융자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하락장이 이어지면서 반대매매도 속출하고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용비율 상위 종목 중 상당수가 정치인과 원자재 등 특정 테마에 엮인 종목이었다. 신용비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종목에 빚을 내서 투자한 투자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 3일 기준 신용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인 빅텍(13.68%)은 군용 전원 공급 장치, 피아 식별 장치 등 방산 제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방산주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신용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 번째로 신용비율이 높았던 선광(12.13%)은 인천에서 곡물 터미널 등을 운영하는 물류 기업으로 곡물가격 상승 테마에 편승해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정치 테마주에도 빚투가 몰리고 있다. 신용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써니전자(12.66%)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또 다른 안철수 테마주인 이루온(11.30%)은 신용비율이 여덟 번째로 높았다. 유·무선 통신업체 이루온은 이승구 대표이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의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테마주에 빚투가 몰릴수록 개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커진다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고 판단한 개미 투자자들이 신용융자를 받아 테마주 저가 매수에 나서며 고수익을 노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하반기에 주가가 하락하면 개미 투자자들이 빚더미에 오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증권사들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예상 밴드 하단을 하향 조정하는 추세다.

신용비율이 높은 종목은 주가가 하락할 때 반대매매가 발생해 더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업계는 경고하고 있다. 반대매매로 투매 물량이 나오면 주가가 추가로 급락해 또 다른 반대매매가 나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테마주는 소위 `작전세력`이 반대매매를 이용해 개미 투자자들을 먹잇감으로 삼는 경우가 있는 것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테마주 외에도 전체적인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올해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금융투자업계는 지적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1조531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감소 추세였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 3월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올해 코스피가 2600선까지 하락했음에도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증시 활황이었던 지난해 초(19조3522억원)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반대매매도 최근 국내 증시 부진에 따라 급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규모는 하루 평균 167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79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월별 하루 평균 반대매매 규모도 3월 148억원, 4월 156억원, 5월 164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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