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IR
현대차
(005380)
코스피 200
운수장비
액면가 5,000원
  09.29 15:59

181,500 (179,500)   [시가/고가/저가] 182,500 / 184,000 / 181,000 
전일비/등락률 ▲ 2,000 (1.11%) 매도호가/호가잔량 182,000 / 2,086
거래량/전일동시간대비 708,614 /▼ 450,817 매수호가/호가잔량 181,500 / 7,485
상한가/하한가 233,000 / 126,000 총매도/총매수잔량 65,091 / 78,121

종목속보

매일경제: 2022년 06월 16일 (목) 17시 45분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모바일모바일 목록목록

컨설팅 세계1위 걸맞게 韓기업 혁신 도울것

◆ 레이더M ◆

"한국은 인구수로는 세계 28위지만, 경제 규모는 10위권인 큰 나라다. 삼성, LG, 현대차·기아 같은 글로벌 아이콘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역동적인 시장이라는 점이 매력이다. 전 세계 기업과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한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이 딜로이트의 목표다."

딜로이트는 세계 1위 회계법인·컨설팅기업이다.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약 80%가 딜로이트에서 자문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 다만 한국 시장을 담당하는 딜로이트안진은 그간 글로벌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위치에 있었던 게 사실이다. 국내 빅4 회계법인 중 매출액(2020회계연도 기준)도 3746억원으로 말석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8.45% 증가했지만, 경쟁사의 상승폭이 더욱 컸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로 징계를 받은 후 절치부심했지만, 과거 빅4 중에서도 상위권을 달리던 위치는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락이 있으면 상승도 있는 법. 2020년 딜로이트AP(아시아·태평양) 체제로 정식 통합된 딜로이트안진은 그동안의 회복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홍종성 대표 체제를 4년간 더 이어나가기로 했다. 같은 시기 딜로이트AP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데이비드 힐은 AP 지역 8개 구성펌(firm) 중 가장 먼저 한국을 찾았다. 딜로이트안진이 역시 4년인 자신의 임기 내에 한국 시장 최상위권을 수복하도록 독려하겠다는 의미에서다.

지난 15일 매일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한 힐 CEO는 "딜로이트안진은 넘버 원 혹은 넘버 투가 되기 위한 마인드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 딜로이트안진을 통해 한국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딜로이트AP의 큰 특권"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모시기에도 딜로이트AP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힐 CEO는 "전통적인 비즈니스인 회계감사 부문에서는 기업들에 감사 관련 서비스(Assurance)를 확대할 것"이라며 "컨설팅 부문에선 디지털, 클라우드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리스크자문 부문에선 사이버보안과 ESG(환경·책임·투명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회계법인들에서 회계감사 부문과 자문 부문을 분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분위기와 관련해선 "딜로이트는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한다. 각 부문을 분리할 계획은 없다"며 "회계감사는 자본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른 자문 부문에도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물론 규제의 의무를 다해 독립성을 지킨다"고 말했다.

회계감사·컨설팅 서비스 제고는 곧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힐 CEO는 강조했다. 인재가 있어야 성과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딜로이트안진의 `인재혁신(Talent Revolution)`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딜로이트AP는 싱가포르에 `딜로이트 유니버시티(Deloitte University)`를 운영 중인데, 이를 일본과 중국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딜로이트 유니버시티는 딜로이트AP 구성 펌 소속 인원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주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유연한 근무환경과 관련해선 `커리어 저니(Career Journey)` 시스템을 예로 들었다. 이는 회계감사본부로 입사한 후 비시즌에 재무자문, 리스크자문, 세무자문 중 희망하는 본부를 선택해 실무를 경험하는 제도다. 감사인으로 입사한 이들이 일찌감치 타 본부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향후 원하는 부서로 이동하는 제도와 연동되기도 한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보다 뛰어난 인재들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힐 CEO의 복안인 셈이다. 이 같은 지원 이유에 대해 힐 CEO는 "딜로이트가 AP 시장 내 1위 지위를 확보하는 데 한국 역할이 가장 클 것"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안진이 빅4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꼽아 달라고 하자 그는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에서의 컨설팅이라고 답했다. 산업 분야에선 자율주행자동차나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같은 혁신적인 분야에서 딜로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이 수소에너지와 관련해서도 수준이 높다며 "수소는 차세대 연료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 딜로이트도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카운트 체크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9.29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170.93 ▲ 1.64 0.08%
코스닥 675.07 ▲ 1.2 0.18%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