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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2년 06월 19일 (일) 18시 31분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모바일모바일 목록목록

대기업 노조 "월급 올려달라" 또 압박…물가 인상에 기름 부을라

◆ 인플레 부추기는 임금인상 ◆

고물가 상황을 감안해 임금을 올려달라는 기업 노조의 요구가 빗발치면서 임금 인상 압력이 하반기 한국 경제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은 최근 노조와 임금·단체협상에 돌입하거나 일부는 마친 상태다.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구분해 복수 노조를 두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노조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받았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는 12.8% 임금 인상(이하 기본급 기준)을 요구했다.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에 물가(디플레이터) 수준을 더해 임금 상승률의 잣대가 되는 경상성장률은 5.2% 선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 노조들은 이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임금 상승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경제가 성장하면서 물가가 올라가는 좋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경기는 위축되는데 물가 상승만 야기하는 나쁜 인플레이션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대자동차 노조도 최근 사측과 첫 번째 교섭을 하고 7.3%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GM 노조도 월 기본급 14만2300원 인상과 통상임금 400%를 조합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확정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조는 기본급 9만7472원 인상과 함께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매년 기본급에 반영하는 `물가상승 연동제`를 시행해달라고 요구했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지난 2년간 이미 임금을 올렸는데 노조가 다시금 고물가를 거론하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노조 주장대로 임금을 올렸다가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경제단체장과 간담회에서 "경쟁적인 임금 인상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으니 경제계는 가격 상승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를 속속 수용하면 올라간 임금이 재차 물가를 자극하는 `임금발 인플레이션` 악순환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정부와 산업계는 한국 경제가 `물가 상승→임금 인상→고물가→소비 감소→경기 둔화`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올해 임금 상승발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내년에도 4%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은행도 임금 경로를 통한 물가 상승 압력이 앞으로 점차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업들이 임금 상승으로 늘어난 비용만큼 제품·서비스 가격을 올리면 소비가 줄고, 기업 투자가 줄며 경기 타격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정유정 기자 / 원호섭 기자 /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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