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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2년 06월 10일 (금) 17시 35분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모바일모바일 목록목록

역대급 무더위 닥치는데…에어컨 냉장고 못 사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10일로 나흘째를 맞으면서 가전제품 배송까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부피가 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을 운송할 트럭을 구하지 못해 공장 내부와 항만 등에 물건을 쌓아두는 상황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등 국내에서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광주와 구미 사업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인근 종합물류센터(CDC)로 옮긴 뒤 이를 자회사인 삼성전자로지텍이 배송·설치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문제는 화물연대가 광주 지역에 파업 동력을 집중하면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을 공장에서 물류센터로 제때 옮기지 못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파업에 대비해 제품 일부를 인근 물류센터와 주요 거래처 등으로 옮겨 놓기는 했다. 하지만 수요가 많은 일부 품목은 배송에 차질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물류 트럭이 전혀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되면 판매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쇼핑몰과 주요 인터넷 쇼핑 사이트 등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배송 지연을 사전 고지하고 있다. 특히 광주 지역 물류센터에서 취급하는 냉장고·김치냉장고는 배송 지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베트남, 태국 등 해외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로 들여오는 제품이 주요 항만에 묶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LG전자 측은 국내 물류망이 정상 가동되는 데다 미리 재고를 확보해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

광주 공장에서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위니아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이들은 파업이 장기화되면 부품 수급과 제품 출하 모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화물연대가 공장 정문을 막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완성차를 공장 밖으로 빼내는 작업에 일반 직원들이 참여했다. 완성된 차량을 공장에서 출고센터까지 배송하는 기사들이 파업에 나서면서 직원들이 직접 `로드 탁송`에 나선 것이다. 울산 공장의 로드 탁송은 최대 100여 ㎞를 운전해야 한다.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현대차는 결국 11일 토요일 울산 공장 전체 특근을 결정했다. 현대차 울산 공장 전체 라인이 주말 특근을 하는 것은 2020년 1월 이후 두 번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공장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울산 공장 정문을 막은 8일 이후 3000대가량의 완성차를 만들지 못했다.

한편 화물연대 대전본부 하이트진로 지부장 A씨가 하이트진로 이천 공장 앞에서 불법 집회를 한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현경훈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 판사는 "집단·조직적 범행의 특성상 사건 관계인의 진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형사처벌을 면하기 위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30분께 하이트진로 이천 공장에서 출하 차량을 가로막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A씨를 비롯한 화물연대 조합원 15명은 주류를 싣고 공장을 나서던 3.5t 트럭 밑으로 들어가 운행을 멈추게 하고 구호를 외치며 화물 운송을 방해했다.

경찰은 수차례 경고 방송에도 불법 행위를 멈추지 않은 A씨 등 1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중 집회를 주도하고 각종 불법 행위를 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14명은 불구속 조사하기로 하고 전원 석방했다. 하이트진로 이천·청주 공장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 명은 지난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파업에 돌입했다.

[이승훈 기자 / 원호섭 기자 / 김희래 기자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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