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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2년 07월 29일 (금) 17시 35분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모바일모바일 목록목록

"美 고용 강력, 경기침체 아니다"…반박 나선 바이든·옐런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졌는지를 두고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통상 2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 시장에서 경기 침체 신호로 여기지만, 미국 노동시장은 현재 완전고용 상태이고 일자리 또한 늘어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경기 침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는 데는 의견이 모이는 분위기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 주택시장 둔화, 기업 마진 압박 등 물가 급등과 금리 인상의 충격이 가시화함에 따라 월가에선 연말이나 내년 초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접어들 것이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미국 경제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확인된 28일(현지시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잃었던 민간 일자리를 회복하는 등 지난해 역사적 수준의 경제 성장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는 놀랄 일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연준이 공격적으로 긴축 통화정책을 쓰다 보니 기술적인 경기 둔화가 불가피했다는 뜻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낙관적 경기 진단은 견고한 노동시장에서 기인한다. 미국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인 3.6%를 최근 넉 달째 유지하고 있고, 올해 2분기에 총 110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소비자 지출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제조업 투자 확대에 기대를 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만남을 언급하면서 "SK그룹은 내가 취임한 뒤 미국 제조업에 2000억달러 이상 투자한 기업 중 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별도 기자회견에서 "인텔과 삼성 등은 이미 10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발표했다"며 "포드와 GM, 현대차, 테슬라 등은 1000억달러 이상을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반도체 지원법, 의료 비용 절감과 청정 에너지 투자를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경제 둔화를 인정하면서도 "경기 침체 국면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강력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도 물가상승률을 내리는 길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연착륙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비록 2분기 GDP가 역성장했지만 강력한 고용시장과 더불어 △플러스(1.0%) 성장세를 유지한 2분기 개인소비지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진정 기대감 △가계 소득 증가 등에 비춰봤을 때 경기 침체로 진단하기엔 섣부르다는 게 전문가들 중론이다. 상반기 GDP를 가장 크게 끌어내린 기업의 재고 투자 감소와 무역수지 악화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거스 포처 PNC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금은 거의 확실히 경기 침체가 아니다"며 "지난 3개월간 신규 일자리는 크게 증가했고, 기업은 계속 투자하고 있으며 소비자 지출과 가계 소득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경기가 이미 침체로 접어들었는지는 당장 확인하기 어렵다. 공식적인 경기 침체 판단은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내리는데,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NBER는 경기 침체를 판단할 때 GDP 성장률을 주요 지표로 고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월가 분석가 다수는 이르면 연말부터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연준은 최근 넉 달간 0~0.25%였던 기준금리를 2.25~2.5%로 단숨에 끌어올렸는데, 이 같은 고강도 긴축으로 인한 충격을 실제 경기가 체감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한편, 미 연준이 참고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가 4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6월 PCE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상승률인 6.3%보다 0.5%포인트 이상 오른 것이다. 전월 대비로 1%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0.9%)를 소폭 상회했다. 가격 등락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가격지수는 4.8%로 역시 시장 전망치(4.7%)보다 높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해당 지표가 미국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민주당원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혜림 기자 /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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