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150900)
코스닥
벤처기업부
액면가 500원
  10.04 15:59

9,490 (9,360)   [시가/고가/저가] 9,700 / 9,700 / 9,320 
전일비/등락률 ▲ 130 (1.39%) 매도호가/호가잔량 9,490 / 746
거래량/전일동시간대비 28,064 / 0 매수호가/호가잔량 9,460 / 16
상한가/하한가 12,150 / 6,560 총매도/총매수잔량 4,188 / 1,997

종목속보

매일경제: 2022년 07월 15일 (금) 17시 43분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모바일모바일 목록목록

[단독] 들쑥날쑥 태양광 메우려…홀대받던 국내 화력발전 지원금 10배 늘린다

◆ 전세계 에너지 비상 ◆

전임 문재인정부에서 급증한 태양광발전에 따라 전력 생산량 변동폭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력거래소가 화력발전소에 지급하는 지원금(보조서비스 정산금)을 대폭 인상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오는 9월부터 석탄·가스복합 발전 등 화력발전에 대한 지원금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화력발전소들이 즉각 가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금 형태로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태양광발전은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출렁이는 만큼 급격하게 발전량이 감소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보조 수단으로 화력발전소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정산금은 전력 판매사인 한국전력이 지급한다. 원자력발전은 정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동안 발전사에 지급해온 보조서비스 정산금은 연간 약 400억원이다. 업계에서는 정산 체계가 바뀌면 정산금 규모가 연간 4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보다 10배 많은 정산금을 지급하는 셈이다. 다만 추가적인 예산 투입은 없고 다른 항목에 있던 재원을 활용해 지급한다는 게 전력거래소 측 설명이다.

실제 태양광발전은 보급 확대 정책 영향 등으로 최근 수년 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9년 5월 134만MWh에 불과하던 태양광발전량은 2020년 5월 161만MWh, 지난해 5월 213만MWh, 올해 5월 328만MWh로 3년 새 2.5배가량 늘어났다.

태양광발전은 해가 떠 있는 특정 시간에만 발전이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일출 후 오후 4~5시까진 태양광발전으로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급격히 발전량이 줄어들게 된다.

태양광발전이 확대되면서 예비전력 확보뿐 아니라 주파수를 조정하는 것도 새로운 과제다. 한국의 전력 주파수는 60헤르츠(㎐) 교류다. 일조량에 따라 태양광발전량이 들쭉날쭉하다 보니 발전소에서 가정이나 산업 현장으로 공급하는 전력 주파수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전과 전력거래소는 그동안 보조서비스 명목으로 주파수 조정에 참여하는 화력발전을 상대로 정산금을 지급해왔다.

이와 관련해 한 발전사 관계자는 "태양광발전량이 예상보다 줄어들 때 실시간으로 대응해주지 않으면 주파수가 떨어져 전기 품질이 하락하게 된다"며 "주파수가 과도하게 오르거나 떨어지면 모터로 움직이는 기계에 무리가 가는 것은 물론이고 반도체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정밀기기는 망가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이 늘면서 전력계통의 불안정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려면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을 뒷받침하도록 상시 가동할 수 있는 화력발전을 폐기하지 말고 일정 부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카운트 체크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10.04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209.38 ▲ 53.89 2.50%
코스닥 696.79 ▲ 24.14 3.59%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