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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년 06월 30일 (목) 16시 50분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우크라이나군 통신장애로 고전…아군 공격 사례도"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통신 장애 탓에 부대 간 조율이 잘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최근 몇주간 인터뷰한 우크라이나 군인 20여명이 모두 비슷한 문제를 지적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통신 장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데다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무전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때때로 상부에 포격 지원을 요청하거나 인근 부대와 교신할 때 난항을 겪고 있으며 부대별로 따로 움직이거나 간혹 아군을 겨냥하는 일도 발생한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세력이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자칭 '공화국'을 수립해 안보가 불안해지자 구소련 시대 군대를 기반으로 한 우크라이나군은 현대화를 추진했다.

무인기를 구입하고 태블릿으로 포격을 지원하는 앱 기반의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현대화가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이뤄지지는 않았다. 일부는 여전히 소련 시절의 방식을 고수했다.

이는 약 4천명 규모의 여단이 여전히 각자 싸웠다는 뜻으로 많은 부대에서 하급 장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등 현장의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측면은 대체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 싱크탱크 해군분석센터(CNA)의 러시아 전문가 마이클 코프먼은 "전장에서 다른 병과의 병력을 조정하는 능력은 필수"라며 "그러나 양측 모두 통신과 효과적인 지휘·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에서 격전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관료들은 사상자가 하루 최대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피해가 늘면서 전선에 병력이 보충되지만 훈련이 충분치 않은 병력이 전혀 경험이 없는 부대로 순환 배치되기도 한다.

이렇게 전선에 새로 배치된 병사들은 대개 고립된 상태로, 가장 필요한 포병과 전차를 통제하는 지휘관뿐만 아니라 병사끼리도 의사소통할 방법도 거의 없다고 말한다.

인근 부대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고, 그들을 단순히 '이웃'이라고 부르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돈바스 지역에 배치된 한 구급차 운전사는 "병사들이 총 한 자루만 든 채 아무것도 없이 그곳(최전선)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전방 부대가 후방의 포병부대와 교신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해 포병부대는 무인기와 미국이 제공한 정보에 의존하기도 한다.

이러한 단절로 사상자는 늘고, 일부 포병부대는 러시아군의 침입에 반응하는 속도도 떨어지는 등 피해는 커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러시아군은 기술적 우위를 이용해 우크라이나군의 교신을 방해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한 장성은 NYT에 "무전기 두 대가 끊임없이 방해를 받았다"며 "그들은 같은 주파수에서 더 강한 신호를 사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군인은 미군이 제공한 암호화 무전기로 방해받지 않고 교신할 수는 있지만 무전기의 출력이 높아 러시아군이 발신 장소를 찾아낼 수 있어 대피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때 등 최소한의 경우에 쓴다고 설명했다.

동부 하르키우에 주둔하는 한 외국인 병사는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3.2㎞ 너비의 숲에서 서로 총격을 가해 아군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 중 누구도 교신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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