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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대 13조 배당…7.7조 받은 외국인 재투자 할까
2021-04-16 17:37:37 

삼성전자의 13조원 배당금이 16일 지급되면서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수급 주체이자 배당을 가장 많이 받은 외국인이 이날 증시와 외환시장에서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일단 관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에 비해 0.24% 내린 8만39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220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만 2240억원 순매수했다. 최근 한 달간 이어진 주요 수급 주체의 매매 행태가 이날도 이어진 셈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820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조290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358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에 비하면 외국인의 매수 규모는 크지 않았다. 기관의 일방적 매도 물량을 개인이 상당 부분 받아낸 셈이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에 비해 0.12%(1.3원) 오른 1116.3원에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배당금을 자국으로 송금하기 위해 달러화 수요가 늘어나면 달러당 원화값이 떨어지는데 이날은 오히려 오른 것이다. 아직은 외국인들이 배당금을 자국으로 보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보통주 기준 주당 1932원(우선주 1933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기존 결산 배당금 354원에 특별 배당금 1578원을 더한 수치다. 배당금 총액은 13조1242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배당금 총액 중 절반 이상인 7조7400억원가량은 외국인에게 지급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지분율은 각각 55%, 79%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힘을 못 쓰는 이유로 유동성과 반도체 칩 부족 우려 등을 꼽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조정을 겪고 있는 것은 반도체 주식 밸류에이션 배수에 영향을 미쳐온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이 올해 들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말 20%까지 급등했던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이 현재는 16% 수준으로 하락하며 반도체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생산을 둘러싼 미·중 패권 갈등도 변수다. 15일 미국 공화당 소속 연방의원 2명은 중국에 대한 미국 반도체 제조설비 수출을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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