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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슈퍼위크…슬기로운 투자 전략 (2) 크래프톤 편 I 1주 ‘따상’ 땐 최소 192만원 번다
2021-07-21 21:24:19 

▶중복 청약 막차 크래프톤

▷균등 배정 카카오페이 주목

카카오뱅크 청약에 실패했더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자. 대어 크래프톤이 연이어 투자자를 기다린다. 투자자들이 낸 청약 증거금은 통상 청약 마감으로부터 2영업일 뒤 반환된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증거금 환불일은 7월 29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자본 시장 역사상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공모주다.
크래프톤 일반 공모 청약은 8월 2~3일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3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 배정 물량은 216만3558주로, 균등 방식과 비례 방식으로 절반씩 배정한다. 증권사별 청약 물량은 미래에셋증권 51만7408주(균등 배정 25만8704주), NH투자증권 46만6792주(23만3396주), 삼성증권 42만1800주(21만900주) 등이다.

크래프톤 역시 아직 공모가가 확정되지 않았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0만~49만8000원이다. 고평가 논란을 고려하면 공모가 하단인 40만원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증권사에 입금해야 할 최소 증거금은 400만원(10주×40만원)의 50%인 200만원이다. 중복 청약이 가능하므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3개 계좌에 모두 납부한다면 총 600만원이 최소 증거금으로 필요하다. 공모가 상단인 49만8000원으로 정해졌다면 최소 증거금은 498만원(10주×49만8000원)의 50%인 249만원이 된다. 마찬가지로 3개 증권사 중복 청약을 고려하면 747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크래프톤이 ‘따상’으로 직행했을 경우 차익을 계산하면 이렇다. 공모가 40만원 가정 시 ‘따상’을 기록하면 주당 가격은 104만원이다. 이 경우 주당 차익은 64만원으로 증권사 3곳 모두 중복 청약에 성공했다면 총 192만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공모가 49만8000원에 ‘따상’을 기록했다면 주당 가격은 129만4800원이 된다. 이 경우 주당 차익은 79만6800원으로 증권사 3곳 모두 중복 청약에 성공했다면 총 239만400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따라서, 보수적으로 봐 균등 배정으로 딱 1주씩만 받았다고 해도 상장 첫날 ‘따상’ 직행 시 주당 차익은 192만~239만400원가량 된다.

크래프톤마저 청약에 실패한 투자자에게도 역전의 기회는 있다. 청약 증거금은 청약 마감으로부터 2영업일 뒤 반환되므로 크래프톤 증거금 환불일은 8월 5일로 예상된다. 당초 8월 5일은 카카오페이 청약 마감일이었으나 카카오페이 청약은 9월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7월 16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청하면서 상장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카카오페이의 희망 공모가는 6만3000~9만6000원이었다.

특히 카카오페이 청약은 개인투자자 청약 물량 전부가 균등 방식으로 배정된다는 점을 눈여겨보자. 부동산에 비유하면 서울 핵심 지역 아파트 청약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최소 청약 수량은 20주(최소 증거금 약 100만원)이지만 2만주를 신청한 투자자와 공모주 배정에 있어서는 차등을 두지 않는다. 이 때문에 소액 자본금으로 공모주 투자를 노린다면 카카오페이 청약에 무조건 올라타자.

공모주 직접 투자 기회를 모두 놓쳤다면 공모주 펀드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공모주 펀드에는 연초 이후 7월 20일까지 4조원가량 자금이 몰렸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브레인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과 ‘하나UBS코스닥벤처기업&공모주증권투자신탁’ 등의 최근 1년 수익률이 50% 중반으로 뛰어났다.


마지막으로 공모주 투자 팁 딱 3가지만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중소형 증권사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음을 기억하자. 둘째, 공모주는 가급적 상장 첫날 일부라도 매도해 이익을 실현하자. 셋째, 자본금이 적은 투자자라면 균등 배정을 하는 카카오페이 청약을 꼭 챙기자.

단, 전문가들은 이제부터는 공모주 투자에 대한 눈높이를 꼭 낮출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공모주가 ‘따상’ 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도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시장 환경이 달라졌고 고평가 논란이 제기됐던 만큼 수익률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주관사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일부 기업은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채 증시에 진입하는데 이런 기업일수록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배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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