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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접은 LG…통신특허로 존재감
2021-12-02 16:31:43 

휴대폰 사업을 정리한 LG전자가 통신특허를 놓고 중국 업체에 승소하거나 합의를 이끌어내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유럽 휴대폰 업체 위코의 모회사인 중국 티노와 '4세대 이동통신(LTE) 표준특허' 관련 국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표준특허란 관련 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필수 기술에 대한 특허를 뜻한다.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수년 동안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는 위코의 LTE 휴대폰에 대한 특허 로열티가 LG전자에 지급된다.


LG전자는 2018년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에 위코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소를 제기했다. 위코가 LG전자의 LTE 통신표준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듬해인 2019년 3건 모두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위코가 제기한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이번 합의는 독일 내 판매금지소송 재판을 사흘 앞두고 이뤄졌다. LG전자는 올해 초 중국 휴대폰 제조 업체 TCL과의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독일 법원에서 특허침해금지뿐만 아니라 독일 내에 이미 판매된 제품을 회수하고 폐기·판매 금지할 수 있는 판결도 받아냈다. 이는 2019년 TCL을 상대로 'LTE 통신표준특허' 3건의 소를 제기한 것에 따른 결과다.

LG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모바일 이동통신 분야에서 표준특허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
2029년께 상용화가 예상되는 6세대(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한국과학기술원과 손잡고 'LG-카이스트 6G 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 키사이트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6G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8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6G 테라헤르츠 대역을 활용해 실외에서 통신 신호를 직선거리 100m 이상 전송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조휘재 LG전자 특허센터장(상무)은 "연이은 소송 승소와 이번 합의를 통해 기술혁신에 쏟은 투자와 노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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